속초시는 4일 아동·청소년·여성안전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여름 속초해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해변가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 예상에 따른 성폭력, 성매매 등 성범죄로부터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관내 아동·여성안전 지역 연대와 속초시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육성회, 사회단체를 비롯한 속초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이에 따라 속초해변 일대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전개하고 성폭력·가정 폭력·성매매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전단지를 배부하며 홍보 용품도 나눠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속초지역에 성폭력 발생이 근절되고 성매매·가정 폭력·학교 폭력이 사라지길 기대한다 "며 "아동·청소년·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