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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실상 확정 "

2010년 민선5기 공약, 철도 전담 TF팀 구성 5년 만에 가시화‥ 11월 확정적, 40분대 강남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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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8.04 08:37:06

원주시는 원주에서 중앙선을 따라 강남으로 이동하는 시간의 절반도 되지 않는 40분대에 강남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월곶~판교 전철사업을 전제로 했을 때 비용 편익률(B/C)이 1.04, 정책적 종합평가(AHP)는 0.584로 기준치인 B/C 1.0과 AHP 0.5를 넘어 합격점을 받은 내용을 여주~원주 전철사업 대한 예비타당성 결과로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월곶~판교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결과는 오는 11월에 나오지만 신 안산선과 구간이 중복돼 7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무난히 B/C 1.0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제공=원주시청)

 

이를 전제로 한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0년 원창묵 시장이 취임하며 민선5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을 위해 철도 전담 TF팀을 구성해 전철사업 유치에 뛰어들어 추진 1년 만에 2011~2020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여주~원주 구간을 전반기 착수 사업으로 편성하게 하는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조기에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던 2013년 3월 예비타당성 결과가 좋지 못해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워졌었다. 이에 시는 예비타당성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발 빠르게 복선 전제 단선 전철이라는 묘안을 내놓았으나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부분 복선 전철을 고집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 명약관화했다.


따라서 원창묵 시장은 2013년 4월 기자회견을 통해 복선 전제 단선 시행에 시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부처와 국회를 찾아 설득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힘을 보탰다.


원 시장은 "이제 11월이면 사업이 확정된다. 자만하지 말고 이후를 준비할 때 "라며 "사업이 확정되면 여주~원주 구간이 월곶~판교 구간보다 먼저 시행될 수 있도록 전 방위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빨대효과에도 대비해야 한다. 우량 기업 유치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하며 "그동안 이전을 하고 싶어도 고급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전을 망설였던 기업들이 있었다. 이제는 고급인력이 당장 옮겨 오지 못해도 수도권 전철로 출퇴근할 수 있기에 수도권 규제를 피해 기업들이 오기 좋은 여건이 됐다 "고 덧붙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희망의 씨앗이 꽃 피기까지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공무원들이, 국회의원들이, 시민들이 힘이 됐다 "며 "이제는 수도권 시대를 대비해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관광 제일도시를 만들어 100만 광역시를 준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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