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8.05 08:29:09
▲(사진제공=양구군청)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며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양구군은 파로호 인공습지를 수상 레저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보하는 '파로호 뱃길 나루터'를 4일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한반도섬 입구에 복합 계류장과 안내소,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난해 2월 기본 구상과 설계에 들어가 4일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군은 호수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오염원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카약 10척, 카누 4척, 수상 자전거 3척 등 모두 17척 모두 무동력선으로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배 1척당 어른은 10,000원, 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30% 할인이 적용돼 어른 7000원, 청소년은 5600원, 어린이는 3500원이다.
양구군민과 호수문화 관광권역 주민, 하사 이상의 군인(의무경찰, 전투경찰, 공익근무요원 등 포함) 등은 50% 할인된다. 운영은 매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군 관계자는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상 레저와 관계된 대학교와 동아리, 업체, 스포츠 대회 관계자 등에게 팸플릿을 배포하고 향후 인공습지~화천 구간을 항해하는 상품도 연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