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동해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적극적인 치매환자 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치매환자 실종은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사용료를 시에서 지원해 치매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배회감지기는 단말기 사용자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안심지역으로 설정해 그 지역을 벗어날 때 미리 등록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을 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급) 치매환자로 배회 경험이 있어 경찰서에서 통보된 자 또는 배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환자 구비서류(복지용구 급여 확인서 사본, 장기요양인증서 사본, 표준 장기이용계획서)를 지참해 묵호건강증진센터 치매상담 센터(033-539-8925)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