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시작된 양구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군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게시했다.

또 사회단체의 동참으로 양구 진입로인 송청교 주변 50개소와 터미널~전통시장까지 차 없는 거리의 상가 입구마다 태극기를 게양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3일부터 관내 법인·개인택시에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해 40대가 태극기를 달고 운행하고 있으며 모든 관용차량에도 태극기를 달아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선사 박물관과 근현대사 박물관은 광복 70주년 기념 문화행사로 15일 광복절 저녁 8시에 특설무대에서 특별음악회를 개최해 대한독립 만세 퍼포먼스, 광복절노래 제창, 태극기 나눠주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옥 서무담당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