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평창군은 전국 최고의 명품 멜론으로 각광받고 있는 평창 멜론 '메로니'가 6일부터 본격 출하된다고 5일 밝혔다.
평창 멜론 메로니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생산돼 네트가 고르고 선명할 뿐만 아니라 멜론 특유의 은은한 머스크 향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15~18(Brix)로 예년에 비해 1~2(Brix)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평창군 기후에 적합하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품종을 찾기 위해 머스크계와 황피계, 골드 네트계 등 8품종에 대해 실증 시험재배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평창 멜론은 38농가 6.1ha에서 약 2만 5천여t을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다.
심재국 군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평창 멜론의 홍보 다변화와 유통 체계의 체질 개선으로 전국 최고의 멜론 재배 단지를 육성해 나가겠다"며 "명품 멜론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과 기술보급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