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원주시청)
원주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내놓고 그 첫 번째로 원인동의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원인동은 1961년에 인동이 원동으로 편입돼 형성됐으며 다양한 문화시설과 주거 편의시설이 입지해 쾌적한 거주환경이 조성됐다.
하지만 1980년 택지 개발 촉진법 제정 후 각종 택지 개발사업 시행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거지인 원인동 인구가 유출되기 시작했고 주택 노후로 인해 지역 슬럼화가 가속화됐다.
시는 원인동을 살리기 위해 크게 교육 중심 마을 만들기와 맞춤형 재개발 등 두 가지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 초안을 수립하고 지난 5일 원인동에서 자치위원과 통장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노병일 도시재생과장은 "확정된 전략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의 접근 "이라며 "전략과 주민의견을 종합해 시민이 바라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각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마련한다. 6일에는 태장 2동과 봉산동, 7일은 일산동, 10일 학성동과 명륜 1동, 12일 중앙동, 17일 우산동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