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2015년 제16기 서울대학교 미래인재학교를 오는 10일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인제군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이 주관하는 미래인재학교는 관내 4개 고교 1·2학년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된다.
군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제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함으로써 교육 격차 완화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 교수진들의 강의를 직접 듣고 체험하면서 학과의 특성을 파악하고 본인의 진로·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또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대학 선택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습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서울대학교와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과 함께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공교육 위상 강화 및 고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