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8.08 17:21:26
▲(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시는 제12회 시민 소통의 날을 맞아 최명희 강릉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 소상공인 임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릉 소상공인 연합회 임원들은 지난 5월 28일 시행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상업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 차원의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또 소상공인 연합회의 원활한 운영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공무원 복지카드 가맹점 확대 적용과 강릉지역 유입 관광객의 시내 상권 방문 촉진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에 최 시장은 "강릉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 정책과 현장 지원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 "이라며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향상된 서비스의 질과 친절 마인드 만이 강릉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연합회가 소상공인들의 탄탄한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과 대형마트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며 "앞으로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상공 연합회 임원들은 경제 활동에서의 애로사항과 시정 건의사항, 강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