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의 음식값 및 숙박비의 바가지요금 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합동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물가모니터 요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소관 실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맑고 시원한 홍천강을 찾아 외지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팔봉산 유원지(서면 어유포리) 및 밤벌 유원지(서면 모곡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피서객에게는 관내 착한 가격업소 및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읍·면사무소)을 알리고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들에게는 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준수와 피서철 성수품 가격과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휴가철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개인 서비스, 축산, 상거래 질서 3개 분야의 6개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해 성수기 요금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