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38선 명소화 상징 조형물 (폭 13m, 높이 8m)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38선 상징 조형물이 인제 남면 관대리 38공원에 세워졌다.
Let's go 38선 명소화 상징조형물이라 명한 이 조형물은 가슴 아픈 우리의 분단 역사의 현장에 평화와 화해를 담아 잊혀 가는 아픈 현실을 재조명하고 화해와 평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강원도와 인제군이 사업비 3억을 들여 로 폭 13m, 높이 8m 크기에 화강석으로 만들어졌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 조형은 원형의 붓 터치 모양으로 평화를 갈망하는 우리 민족의 의미를 담았으며 돌고 도는 역사의 흐름을 표현한 'o'자 형태는 대립과 단절, 갈등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38선 명소화 조형물을 통해 잊혀 가는 38선 주민들의 애환과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안보관광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며 "이 조형물을 통해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과거를 기억하며 평화와 화합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접경지역 안보관광의 초석으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