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진동분교에서 15일 저녁 7시 30분 제4회 곰배령 설피밭 음악공연축제가 열린다.
진동리 곰배령 설피밭 문화예술단,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극단 반딧불이가 주최하고 진동리 마을 총회, 인제군청, 단국대학교가 후원하는 설피밭 음악공연축제는 점봉산 곰배령으로 유명한 기린면 진동리 산촌마을에서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무용극,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진동리 마을의 바람, 산과 물 소리가 항상 어우러져 빚어내는 자연의 화음에 인간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소리가 더해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7080 쎄씨봉 가수 윤형주 씨가 출연해 진동리 지역 주민들에게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동리 마을 사람들의 정겨운 웃음과 순수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