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구조 출동시스템 개선의 일환으로 기린119안전센터에 레스 펌(Res-Pump) 출동 준비 태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스펌(Res-Pump)이란 구조(Rescue)와 펌프차(Pump)가 합쳐진 개념으로 교통사고 등 현장에 구조장비가 적재돼 있는 펌프차를 출동시킴으로써 구조대가 도착하지 전에 1차 구조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출동 시스템이다.
기린119안전센터는 그동안 구조대 편성이 안 돼 있고 소방서와 29km나 떨어져 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인제소방서는 기본적인 구조장비(유압절단기 등)를 기린 펌프차에 적재함으로써 초기 구조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