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포토뱅크)

인제군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군민 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비상시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국지도발 대응 훈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주민대피훈련, 고층 아파트 피폭에 따른 대피·복구훈련, 사이버 공격 대비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1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17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을지훈련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훈련과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등 대응 태세 확립과 업무 숙달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건으로 도내 접경지역의 불안감과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어 강도 높게 실전처럼 훈련에 임하겠다 "며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이동과 교통이 통제되고 민방위 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