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철원경찰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 대상자 발굴 및 고위험군 청소년을 직접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거리 상담' 캠페인 행사를 연말까지 2주에 한 번씩 진행한다.
오는 20일 철원 동송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행사는 관내 김화, 동송, 신철원 3개 권역을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 선도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인 꿈드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료 문신제거 지원 사업인 '사랑의 지우개' 홍보를 통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야간 아웃리치 행사에 위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야간 아웃리치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청소년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벤트 행사와 설문지 작성을 통해 꿈드림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해 향후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꿈드림 사업 관계자는 "지난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지만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연계를 위한 기관 간 협조가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 "이라며 "이번 아웃리치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