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의 4개 전통시장이 내달 추석과 오는 11월 김장철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춘천시는 관내 4개 시장(중앙, 남부, 풍물, 후평일단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모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메르스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으로 메르스 발생 4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춘천 지역의 경우는 신청 4개 시장 모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장 당 9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각 시장은 자부담 포함, 1000만 원의 마케팅 비용으로 할인, 특가 판매,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중앙, 남부, 풍물시장은 9월과 11월에 특가 판매와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후평일단지 시장은 9월에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