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5 강원도 농업경영인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양양에서 개최된다.

강원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양양군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유형) 주관으로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및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기간에는 농업인 법무 상담과 농산물 원산지 비교 전시, 농특산물 전시 홍보관,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홍보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업인 교류를 위한 멸치후리기체험, 가족노래자랑, 팔씨름대회, 꼬리잡기놀이 등 다양한 가족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가 사흘 간이나 진행되고 시·군별 대규모 참가단이 양양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모처럼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형 양양군 농업경영인회장은 "이번 대회는 강원도 농업경영인이 하나 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