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8.19 09:02:57
춘천시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과 휴식이 있는 농촌관광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54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지는 북산면 소양호권(소양호 상상창의마을), 사북면 신포2리(수리봉 38선평화생태마을), 남면 한덕리(한덕마을 체류형 관광지) 등 총 3곳이다.
시는 우선 올해 시설 조성과 주민 역량 강화사업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내용을 보면 소양호 상상창의마을에는 올해 기존 시설 외에 테마형 체류시설, 캠핑장이 조성된다.
수리봉 38선평화생태마을에는 오는 2019년까지 38선과 안보를 주제로 한 전시교육장, 캠핑장, 모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38선 마을의 특성을 살려 옛 군량미 창고, 분단 당시 민가도 복원할 예정이다.
한덕마을 관광지에는 오는 2017년까지 체험관, 오토캠핑장이 조성되고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 전통 장류 상품화를 위한 가공, 저온 저장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능력 확보 등 체험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4년간 전문 인력 양성과 도시민 유치를 위해 14억원을 투입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