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태백 자유시장 내 태백 새마을금고 회의실서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옛 물길 복원 노선의 사업 계획 변경 승인 등 추진 내용과 향후 사업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한다.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과거 산업화·도시화로 복개해 생활하수와 혼입되면서 오염된 상태로 황지천으로 유입되는 낙동강 발원지 물길을 환경친화적으로 되돌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퇴색된 발원지의 상징적·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것은 물론 생태 건강성 회복과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사업 추진 부서인 환경보호과가 주관하며 박승필 유역 담당이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설명회에서 도출된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해 용역을 완료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3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옛 물길 구간의 노선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