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강원도 재활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장애인 재활 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 재활 사업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방치돼 있는 장애인에게 적절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의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의 일원으로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 보건소는 지역사회의 인·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고 활용해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고 강원도 재활병원과 연계해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사전 평가 및 환자의 기능을 감안한 중장기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대상자를 사전 평가한 후 우선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해 강원도 재활병원과 협력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화상진료를 비롯해 가정까지 방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재활 사업의 중점 관리 대상자는 건강관리, 재활 훈련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장애인, 2차 장애 예방(고혈압, 당뇨, 심질환 등) 및 안전 관리가 필요한 장애인,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재활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 우선순위 선정 기준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으로 지역사회에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재가 장애인, 재가 중증 장애인으로 재활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다.
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의료재활, 교육재활, 일상생활 보조도구 지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 지역 사회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활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본인과 가족들이 스스로 재활에 대한 책임을 갖게 하고 재활치료 의지를 독려하고 장애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