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최성락 기자)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25일 관내 잣 종실 채취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잣 종실 채취 방법과 국유 임산물 양여에 따른 준수 사항,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국유림 내 단기소득 임산물(잣 종실 채취 등)의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해당 지역 마을과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산림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행되는 제도이다.
이렇게 생산되는 임산물의 10%는 국가에서 수납하고 90%는 마을 주민들에게 양여함으로써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효율적인 산림보호 참여 유도와 국고 세입 증대에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제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관할 국유림 잣나무 조림지 1,896ha에 대해 국유임산물인 잣 종실 채취 예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흉작으로 파악돼 약 27t을 채취해 19억 1000만 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제관리소와 보호 협약이 체결된 인제군 덕적리 등 총 20개 마을에 대해 예찰조사를 마친 상태며 지난 3년간 172t을 채취해 13억 3000만 원의 농외소득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잣 채취를 위한 양여 신청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