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서울과 부산에서 막바지 여름휴가와 가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올레 스퀘어에서 KT와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여름에 만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정선군·강릉시·평창군이 공동으로 동계올림픽 홍보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주요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또 정선군은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하고 지역 특산품 시식·판매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앞둔 내달 23일 서울역에서는 군이 단독 주관해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영복), 코레일 정선지사(지사장 박종해), 코레일 민둥산관리역(관리역장 김진석)이 참여해 정선 관광 마케팅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가이드가 진행하는 룰렛 게임과 관광 퀴즈쇼를 통한 무료 숙박권과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고 막걸리·수리취떡 등 향토 먹거리 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또 정선 여행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의 퍼포먼스와 와와군 만들기 체험, 정선아리랑극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특히 이날 서울 역사에서 정선 대표 문화 관광상품인 '정선아리랑극'을 선보임으로써 서울 시민과 추석 귀성표 예매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통한 눈으로 보는 정선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찾아가는 정선 알리기 행사를 통해 관광 1번지 정선의 위상을 확고히 함은 물론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목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