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낙동강의 시원인 황지연못에서 2015 낙동강여성포럼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여성문화포럼은 낙동강 유역에 접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바다가 만나는 부산 다대포서 각 지역의 전통문화가 만나 서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한다.
낙동강여성문화포럼(이사장 신숙희)이 주관·주최하는 이번 개막식에는 태백시장, 태백시의장을 비롯한 낙동강여성문화포험 이사장과 조직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낙동강 취수식 행사를 비롯해 황부자 며느리 공연, 리리 팝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비롯한 정선군 합창단과 태백 아라리 공연팀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6일 황지연못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을숙도 문화예술회관과 낙동강문화관,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낙동강 여성문화포럼은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시에서 시작된 민족의 젖줄인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마지막 지점인 부산광역시 다대포에서 발족한 새로운 여성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