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제5회 여성인권아카데미 '여성, 생태, 힘!' 강좌를 동해 YWCA 주관으로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동해 YWCA 3층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가족의 건강 문제를 전담해 온 대다수의 여성들이 정작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뒷전으로 미뤄두고 있어 건강하지 못한 여성이 가족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한 일이었다.

이에 시는 여성들의 건강인식을 강화시킴으로써 건강증진 행위를 여성 자신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기 효능감을 증진시키고 건강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여성 30명이며 내달 2일에는 개강식과 함께 강선미 하랑 성평등교육연구소 소장의 '다시 쓰는 히스토리', '열려라 여성주의, 왜 여성주의 일까? '라는 인권 아카데미 강의를 시작으로 김연순 협동조합지원센터 대표, 이태옥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상무이사,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 소장 등의 강사진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최준미 가족과장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인 이 강좌를 통해 여성이 자신의 건강 문제와 관리 방법을 알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시킴으로써 향후 건강증진 행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