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정선읍 회동에 조성 중인 국민여가 캠핑장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후 10월초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회동 국민여가 캠핑장은 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회동마을 관리 휴영지 부지 27,186㎡에 주차장 61면과 캠핑 덱 52면, 취사장 2동, 화장실·샤워 동 각 2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캠핑장 내에는 족구장, 쉼터 및 1,082㎡ 규모의 휴게시설과 수려한 송림과 자연 속 그림 같은 용탄천 옆으로 총 480m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군은 오는 10월 캠핑장이 개장되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야영 시설을 제공함은 물론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정선5일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4계절 국민 여가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회동 국민여가 캠핑장이 4계절 캠핑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준비 및 운영에 철저를 기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에는 8월 현재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화암약수, 아우라지 등 17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