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역의 8개 종목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전을 벌이는 인제군수기 통합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배구 등 총 8개 종목 102개 팀의 연합회원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군수기 대회에는 골프, 야구를 사전에 진행했으며 경기장 중복, 전국·도 단위 대회로 추후 개최 예정인 풋살, 검도, 탁구, 바둑은 제외했다.

군은 올해 통합대회는 생활체육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하고 종목별 경기와 폐회식은 각 종목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합해 개최함으로써 인제지역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상호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준비해 체육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동 개최 대회인 만큼 경기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