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소방서)

인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가을철 인제지역 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을 위해 오는 다음 달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간 설악산 국립공원 내 백담사 입구에서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 지킴이는 구조·구급 대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백담사 입구에 배치돼 산행 안전도우미 역할과 함께 불조심 홍보, 실족·추락 등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또 소방서는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신체 이상 징후자를 대상으로 한 등산 자제 요청 및 혈압 체크, 기초적인 신체 상태 점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이동학 소방서장은 "인제지역에 명산이 많아 산행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며 "신속한 구조를 위해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중요한 만큼 산행 시 핸드폰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켜고 보조 배터리를 휴대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