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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겸허히 수용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학교에서 보전…학교 부정비리로 인한 평가 결과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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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5.09.03 16:14:52

목포과학대학교(박기종 총장)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목포과학대는 이러한 결과가 초래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총장과 보직교수 전원(10명)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대학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목포과학대학교 박기종 총장이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목포과학대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학 중장기 발전 전략수립, 평생직업교육 특성화 대학 선정, 간호과 4년제 승격, 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 해양수산부 요트산업 육성 R&D 프로젝트(인테리어사업 주도 30억원)선정,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학교기업 신규사업(5년, 11억5000만원)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자발적 대학구조개혁을 실천하여 대학 구성원 합의하에 입학 정원 32%을 감축하는 혹독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박기종 총장은 “대학구조개혁 평가가 2012~2014년을 대상으로 지나치게 과거 중심적으로 이뤄져 있어 만약, 2014~2015년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했다면 결과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총장은 이어 “어찌됐든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이를 대학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지난 2일 대학전체 교수회에서 다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 총장은 “평가 결과에 다라 우리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일반 학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액 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목포과학대는 2016년 장학금 10억원을 교비에서 추가 확보하여 학자금 대출 학생의 이자를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과 협조하여 전액 지원하고, 성적우수학생, 어학능력 우수학생에게 해외연수 및 편입을 지원하여 대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과학대는 ▲신입생 100명이상 해외연수기회 제공 ▲선진 대학 교류 시스템 도입▲교직원 해외연수기회 확대 ▲교수 역량강화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탐구관 환경개선 및 대형주차장 확보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 대학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교육환경도 개선해서 ‘잘 가르치고’, ‘잘 배우고’, ‘잘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대학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기종 총장은 “대학구성원 모두가 2017년 재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학 개혁에 대한 뼈를 깍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일부 단체에서 성명서를 통해 마치 부정비리로 인해 D등급 평가를 받은 것처럼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평가항목에 부정비리는 없어 이로 인해 감점은 없다”면서 “이는 학교의 명예를 실추한 것이어서 명예훼손 고발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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