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서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안기남)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명식)에서는 지난 16일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 협력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소재 한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의 감사장수여, 장기자랑,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이탈주민에게 쌀과 생필품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평소 수원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로부터 무료 독감접종, 김장 김치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떠나온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에 쓸쓸히 보내고 있었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큰 위로가 되었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보안협력위원회 신명식 위원장은 “소외받기 쉬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활동 계획을 밝히고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누구나 넉넉한 한가위를 홀로 보내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오늘이 명절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