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6개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체험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해남공룡박물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진도남도전통미술관, 신안소금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연계한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 행사가 삼학초등학교에서 열려 인근 유달초등학교, 혜인여자중학교 등 8개교 학생 및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찾았다.
▲지난 17일 목포삼학초에서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 행사가 열려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목포,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5개 시군이 연계협력해 지난해 6월 공모 선정된 ‘취약지역 청소년문화체험사업’의 하나로 진도, 해남에 이어 목포는 3차로 개최됐고, 오는 2016년까지 10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정기 목포자연사박물관장은 “지역행복생활권내 5개 시군 박물관, 미술이 한마음 한뜻으로 상호 협력해 서남권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과학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