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YMCA가 오는 10월 2일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2015년 생명평화강좌를 개최한다.
이 강좌는 지난 2006년부터 목포YMCA가 진행해 온 3빔 운동의 한 프로그램으로 성숙한 시민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YMCA가 주최하는 2015 생명평화 강좌 포스터.
목포YMCA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가 분단의 갈등을 극복하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며 스스로 평화통일의 주인이 되는 방안을 모색한다.
내달 2일 열리는 첫 강좌는 한완상 전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이 “동아시아 국제 정세와 남북 평화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완상 전 부총리는 에모리대학교 정치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통일원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부총리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한반도는 아프다’ 등 여러 작품이 있다.
또한, 16일 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의 “평화의 깊이, 넓이, 시제 : 한반도 통일의 새 변주곡”, 23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왜 남북협력이 우리의 미래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 3빔(빈마음, 빈손, 빈그릇) 운동 : 마음과 손, 그릇으로 대변되는 3가지 종류의 비움을 자기 성장, 사회 변혁의 ‘가치’이자 ‘도구’로 삼아, 지역 주민의 내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지역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성숙한 사회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