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숙환으로 별세한 학교법인 영신․영화학원(설립자 이경수) 전 이사장 고 박영월 여사 영결식이 29일 화요일 오전 10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개회선언과 묵념, 고인 약력보고, 문석남 이사장, 우기종 전라남도정무부지사,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의 조사와, 유가족 대표로 장남인 이승훈 세한대 총장의 인사말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지는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 선영에 안치된다.
고 박영월 이사장은 1931년생으로 이경수 학교법인 영신․영화학원 설립자의 부인으로,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이호균 전 전남도의회 의장, 이승택 목포중앙병원장등 3남 3녀를 두었다.
고인은 생전에 학교법인 영신학원(세한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과 영화학원(영화중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여성단체 목포시회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전남도지회장 등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역교육발전에 지대한 공로로 국민교육유공자 표창,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