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6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강원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원주 혁신·기업도시의 추진상황 및 투자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림대학교 변용환 부총장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김창옥 교수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원주혁신도시 배치도. (자료=강원도청)
원주는 전국 유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있는 도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다양한 개발호재로 강원도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와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 추진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 반곡동 360만㎡에 조성되는 원주 혁신도시는 13개 공공기관 중 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말 3개, 2016년 2개 기관 이전으로 완료 될 예정이다.
원주혁신도시는 목표인구 3만1000여명으로, 도는 주택, 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기업과 사람이 공존하는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연구생산단지를 목표로 27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했고, 11개 기업이 MOU를 체결했다.
▲원주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 교통여건. (자료=강원도청)
현재 원주기업도시는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와 더불어 누가의료기, 은광이엔지,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4개사가 입주해 있고, 나머지 기업들도 공사 중이거나 입주를 준비 중이다.
박만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주 혁신·기업도시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 혁신·기업도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박만수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과 원주시, 중견·중소기업에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