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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SRF열병합발전소에 반대위 "연료 전량 외지 쓰레기" vs 원주시, "정부 기준 생산 연료"

5일 SRF반대위 기자회견 갖고 '시장소환' 밝혀…원주시,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무산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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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0.06 08:48:48

원주시 문막읍에 조성 예정인 SRF열병합발전소 논란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반대 측은 시장을 주민소환할 것을 밝혔고, 원주시 측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맞받았다.


5일 원주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소환추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창묵 시장이 쓰레기소각발전소 건설을 강행한다는 입장인 이들은 원주시가 친환경 연료사용 등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시장소환에 착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


문막SRF반대위는 "연료는 전량 외지에서 들어오는 쓰레기라는 게 팩트(fact)"라고 주장하고 "하지만 원주시는 사실이 아니라며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며 시장소환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즉각 '화훼단지 SRF열병합발전소 관련 원주시 입장'을 발표하고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폐목재와 폐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란 약속을 어긴 적이 없고, 생활폐기물은 법에 따라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체의 경계를 넘나들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SRF(고형연료)는 환경부의 품질기준에 맞춰 만든 연료라는 점을 적극 주장했다. 


아울러 주민소환 운운하는 것은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원주시는 2019년까지 문막읍 궁천리 일대 293만㎡ 부지에 화훼 생산·체험·전시·판매 시설과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을 갖춘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SRF(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는 원주 화훼특화관광단지 열 공급 시설을 위해 추진 중으로, 환경·건강 위해성 등 논란으로 찬반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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