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오는 20일 백두대간 보호 지역 내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점봉산 조침령 일대에서 벌이는 이번 운동에는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인제군청, 인제군 산림조합 직원과 진동리 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산림 내 쓰레기 수거와 함께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굴ㆍ채취,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제관리소는 이날 행사 중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또는 벌금 부과 등 엄중 처벌해 건전한 산림문화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갑수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