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모사업인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도비를 확보해 진행한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클린’ 서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심클린’사업은 올해 처음 목포지역 사회적기업인 (주)미항주거복지센터와 (유)사람과 사람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위생상황이 특히 취약한 지역 독거노인 세대를 각 동에서 추천받아 집수리전문 사회적기업인 (주)미항은 도배와 장판교체를, 청소전문사회적기업인 ‘사람과 사람’은 집청소와 함께 소독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수혜 대상자인 김모씨(유달동, 82세)는 “건강걱정과 추위걱정에 올 겨울을 날 일이 걱정이었는데 안심클린 서비스로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것 같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사회적기업 ‘사람과 사람’ 최선국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지역 사회적기업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준 소중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빈곤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