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길'을 주제로 열린 폐회식 장면. (사진=강원도청)
강원도민의 열정과 염원을 담은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폐회식은 군악대와 의장대가 함께 선보인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성적발표, 종합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년 개최지인 충청남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폐회선언, 성화소화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는 체전 기간 내내 타올랐던 성화가 미래를 밝히는 불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답교놀이가 펼쳐졌다.
또 태진아, 틴탑, 베스티 등 인기가수가 무대를 꾸민 공연이 진행됐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릉실내종합체육관 등 38개 경기장에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펼쳐진다.
장애인체전은 총 27개 종목에서 선수·임원 등 약 7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96회 전국체전은 강원도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강원도 전국체전의 열기가 2018평창동계올림픽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