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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크리스마스 무도회 포스터 공개

‘해리포터와 불의 잔’ 무대…지역 최대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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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기영기자 |  2005.11.18 09:27:26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크리스마스 무도회 포스터

12월 1일 개봉을 앞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무대가 되는 호그와트에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트리위저드 경기 개최와 함께 열리는 호그와트 최대의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 무도회 ‘YULL BALL’이 열리기 때문.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 삼총사 역시 이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연미복과 드레스를 입은 멋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트리위저드 경기가 열리면 손님맞이를 위해 무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호그와트의 전통. 특히 이 무도회는 멋진 의상으로 차려 입고 파트너와 춤을 추고 데이트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하지만 직접 파트너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강의 마법사인 해리포터 역시 이 관문은 피할 수 없다. 영화 내내 짝사랑하는 여학생 초 챙에게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말도 못한 채 고민하는 수줍은 사춘기 소년 해리포터의 모습은 연신 미소를 띄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공개된 무도회 포스터 속 부쩍 성장한 삼총사의 모습은 멋지고, 또한 아름답다. 검은 색 연미복을 입은 해리포터의 모습은 이미 소년의 티를 거둬냈다. 해리포터 뒤, 트리위저드 출전자로 해리포터와 경기와 사랑 모두의 경쟁 상대인 캐드릭과 그의 무도회 파트너가 된 초 챙의 모습 또한 수려하다.

해리포터의 단짝 론의 모습은 특이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남학생들은 흰색과 검정색 양복을 입지만 유독 론만 분홍색 레이스가 달린 꽃무늬 의상을 입고 무도회에 참석한다. 신체는 완연한 어른이지만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론의 표정이 재미있다. 론이 사모하는 보바통 챔피언 플뢰르의 여성적인 모습도 아름답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역시 드레스를 차려 입은 모습이 눈부신 헤르미온느의 괄목할만한 변신! 평소 모범생 스타일에서 모두를 놀라게 만든 헤르미온느의 이 아름다운 분홍빛 드레스는 12미터 길이의 쉬폰 소재 옷감으로 3개월에 걸쳐 제작된 것이다. 이 외에도 이번 시리즈에서 사랑을 불태우는 해그리드 교수와 맥심 부인의 포스터 역시 이채롭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불의 잔’의 지목을 받아 마법 명문 세 개 학교가 대결을 펼치는 트리위저드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여기서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랄프 파인즈)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모나리자 스마일>을 연출한 영국감독 마이크 뉴웰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해리포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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