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 모습.
강원도는 최근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를 열어 동계올림픽 준비상황과 지역업체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계올림픽 종합계획과 함께 시설공사 추진상황과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 등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역업체 경쟁력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설명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참여를 통한 지역업체 경쟁력 제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한우불고기빵을 비롯해 생선베이컨, 닭구이말이, 송어스테이크, 오행도시락, 천지인주먹밥 도시락 6종을 사회적경제식품 로컬푸드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전통한과와 웰빙김치, 홍천쌀찐빵 등 먹거리 30선과 수공예품 등 살거리 10선 등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을 발굴해 육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 개막을 2년 앞두고 열리는 기념행사(G-2)를 맞아 내년 2월 4~6일과 18~20일 강릉 단오문화관과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70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판촉홍보전을 마련한다.
이외 움직이는 조각상 공연을 비롯해 행운의 네잎 클로버,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 또 내년 5월경 한중 사회적경제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7월 초 2016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섭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의 동계올림픽 참여로 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사회적경제 관광벨트가 조성되는 등 문화올림픽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