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11.10 21:53:43
▲'대회 룩 그래픽모티프 개발 전시회' 오픈 행사 모습. (사진=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10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질 시각 디자인을 뽑기 위한 사전 작업의 하나로 '대회 룩 그래픽모티프 개발 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전시회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M1(지하2층) 디자인 둘레길이다.
전시회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비전과 슬로건을 주제로 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각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둔 작품들로 꾸며졌다.
디자인 개발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각 기관에서 추천한 그래픽디자인과 회화 등 4개 분야 유명 작가 14명이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 작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국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회 룩 그래픽모티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 선호도 조사는 전시장 방문 또는 조직위 홈페이지 (http//www. PyeongChang2018.com)나 페이스 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직위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 이근 DDP 대표이사와 참여 작가 등 관계자들은 전시회에 하루 앞선 10일 오후 오픈 행사를 가졌다.
김종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가 하나 됨을 세계에 선보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문화강국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디자인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대회 룩 그래픽모티프 개발 전시회'에서 선정된 작품은 글로벌 브랜드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위상을 높이는 대회 룩으로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