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림대학교는 오는 12일 한림대 의학관에서 잊혀질 권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잊혀질 권리 사업화는 강원도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행정자치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강원도내 IT 기업 대표, 대학생 창업 준비자,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개방 담당자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의 골자는 잊혀질 권리 사업화를 위한 산․학․관 산업 클러스터 구축, 학문적 연구 등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잊혀질 권리(디지털 소멸)사업을 도의 핵심 ICT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SNS 기반 강원도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공공데이터개방 활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산업 창출 등, ICT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지방행정데이터 개방 설명회도 마련된다.
50여년간 축적된 각종 행정 인허가 자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량의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지방행정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지원의 맞춤형 상담 창구를 운영 할 계획이다.
노건일 한림대 총장은 "지역핵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강원도의 지역사업과 공동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