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1일부터 12까지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생물다양성, 강원에서 세계를 보다'를 슬로건으로 '2015생물다양성 강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난해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와 함께 열린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생물다양성 전략과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재 확인하고 COP12 이후 생물다양성 전략․정책 등 변화․흐름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내년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시 개최될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해야하는 본질적인 책임과 노력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물다양성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류 복지의 중요한 열쇠"라며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에 강원도가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