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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라시아 연결 올림픽 로드 본격 추진

한중FTA, 북방교역, 통일대비 기반 조기구축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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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12.08 09:14:09

강원도가 내년부터 올림픽 로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6년을 '강원권 중심 교통망 구축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한중 FTA, GTI, 북방교역, 통일대비 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국가간 교통망 연결 방안인 올림픽 로드가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기관협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림픽 로드(OTX : Olympic Train eXpress)는 베이징~훈춘~자루비노~핫산~나진~제진~속초~삼척을 연결하는 것으로, 동북아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올림픽 특수로 강원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올림픽 로드는 중국의 일대일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러시아 신동방정책, 일본 서해안 개발계획, 몽골의 에너지 자원 철도 프로젝트 등 초국경 계획을 하나로 묶어 낼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동북아 극동지역 개발을 선점하고 물류수송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이 연계한 SOC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2016년 확보된 국비를 집중 투입해 내륙교통망의 조기 확충과 계획중인 사업이 국가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는 한중 FTA체결, GTI, 북방교역 등으로 관광객 교류와 수출입 물량이 늘고 금강산 관광재개 등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속 교통망 확충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도는 2016년 주요 SOC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로 3조 1958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를 북방교류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해상, 육상교통이 최고로 발달한 지역으로 만들어서 국내외 관광객을 최대로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올림픽 로드 등 강원권 중심 교통망 구축 계획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중앙부처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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