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목포, 아름다운 목포,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후손에게”를 기치로 지난 2010년 설립된 목포청년100인포럼 제2대 사무총장에 전경선 (전) 목포시의회 의원이 선임됐다.
▲목포청년100인포럼 신임 전경선 사무총장.
현재 목포지역 청년 리더 108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100인포럼은 지난 5년 간 목포지역 최대 청년단체로 성장하여 목포시와 목포시의회 그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견제와 의견 제시 때로는 직접적 행동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여 지역사회의 건전한 시민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이번 전경선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은 실질적으로 100인포럼의 제2기 집행부 출범을 의미한다.
지난 5년간 100인 포럼을 이끌었던 강문정 대표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장복남 전 사무총장의 강한 실천력이 100인포럼의 초창기를 이끌었다면 제2기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 정신을 밑바탕으로 삼아 더욱 합리적이고 성숙한 시민단체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100인포럼은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더불어 기존의 사무실을 롯데시네마 뒤 병천순대 5층으로 이전하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강문정 대표는 “지난 5년간 장복남 사무총장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100인포럼을 이끌어 주셨다”고 그 노고에 정말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신임 전경선 사무총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포럼을 한 단계 더 성숙한 시민단체로 이끌어 줄 것이다”라며 제2기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신임 전경선 사무총장은 “목포 최대의 청년단체인 100인포럼의 사무총장을 맡게 되어 무척 부담스럽다. 현실 정치인이었던 신분이었기에 혹시나 우리 포럼이 정치집단으로 오해 받을 수 있어 망설였지만 회원들의 요구를 뿌리칠 수 없었다”며 심적 부담감을 드러냈다.
전 사무총장은 “그러나 지금까지 100인포럼이 목포지역 사회에 견제역할에 집중 하는 시민단체였다면 앞으로 제2기는 견제기능과 대안제시를 동시에 하고 회원 친목도모에도 신경을 쓰는 단체로 거듭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