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5.12.18 16:31:23
새누리당 박석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과 목포시민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13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목포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석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적 기능은 국민을 배부르게 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다”며 “이 기능을 시급히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출마 신호탄을 쏘았다.
▲새누리당 박석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28년간 형성돼온 특정정당의 일당 독식으로 경쟁자가 없어 시민 위에 군림하고 지배하며 전횡을 일삼았고 이들이 몰아냈던 독재정권의 행태를 부지불식간에 답습해 왔다”고 박 예비후보는 비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들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제는 철저히 외면하고 공천 곧 당선이니 오로지 공천에만 신경쓴 결과 특정당의 시장, 국회의원 개인들은 전원 부자가 된듯하고 반면 목포시는 파탄지경이며 많은 시민들은 더 가난해 진 것 같다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목포 정치의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박 예비후보는 “척박하고 가난한 목포 땅을 팽개쳐둔 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해온 불량 정치인들을 몰아내고 진정 풍요로운 목포, 살만한 목포, 내 고향이 자랑스러운 목포 재건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악랄한 정치인을 훌륭한 정치인이 몰아내는 것보다 시민들이 몰아내주는 것이 훨씬 쉽고 근본적이며 민주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현대,GS 등 대기업 계열사들을 반드시 유치하겠으며 목포항을 준설해 대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해서 대중국 수출입 항로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당선이 되고도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이 한국 정치의 현주소이다”며 “낙선이 되도 공약을 실천한 해방이후 최초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28년간 버려지다시피한 고향 목포를 살려내고 생활이 윤택해지려면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현실적인 고민과 영리한 선택을 해야 할 때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의 변화와 지역경제 회생을 갈망하는 시민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한 시민이 발표해 변화하는 지역민심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