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12.21 09:59:46
▲사진=CNB 포토뱅크
손편지 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표현능력과 소통 능력을 기르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희망 레터를 시작으로 5월 러브 레터. 9월 사과 레터. 12월 밀리 레터라는 주제로 1년간 편지쓰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밀리 레터 행사를 통해 각 학교에서 보내 준 343통의 편지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인제지역의 군부대로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게 된다.
인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님들에게는 예전에 손으로 꼭꼭 눌러 쓴 편지를 마을 어귀 빨간 우체통에 넣어 보내던 향수를, 학생들에게는 짧은 단문의 스마트폰 문자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를 없애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글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