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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송년음악회, 이야기가 흐르는 동요마을 V

동요작곡가 김남삼 데뷔 30주년 기념 초청 송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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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5.12.31 08:53:29

코레일 목포역(역장 김현구)은 동요창작 30주년을 맞은 김남삼 동요작곡가를 초청하여 목포역미술관에서 송년 동요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송년음악회는 김남삼 작곡가가 30년 동안에 작곡한 240여곡 중에서 송년 분위기에 적합한 20여곡을 선곡해 이야기가 흐르는 동요마을라는 주제로 목포지역 어린이 성악가들이 열창했다.

지난 2013년 목포역은 지역문화 및 녹색철도 발전을 위해 '상설문화공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당시 김남삼 작곡가 근무 학교인 목포동초등학교와 체결했다.

 

이후 목포동초는 목포역 맞이방에서 철도이용 고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문화공연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고, 목포역은 동초등학교 학생교육에 철도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철도체험학습장과 교육여행프로그램 등 다양한 철도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작곡자는 1985빨간 단풍잎이란 곡으로 제3MBC 창작동요제에서 입상해 공식 데뷔했으며 올해 동요창작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거울은 기쁨이 두 배>를 제작 보급함과 동시에, 한 해의 끝자락에 창작동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 것.

 

목포 지역에서 동요 창작보급 활동을 하며 초등 음악교육 연구와 감성교육의 아이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현직 초등교장인 김남삼 작곡가는 일상생활에서 동요를 즐겨 부르는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며 현재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면 마음의 고향이 될 동요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싶어서 동요부르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남삼 작곡가가 30년 동안 꾸준히 작곡하여 발표해 온 동요 중에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곡, 소박한 감정을 나타낸 곡, 요즈음 어린이들에게 기대하는 가치관을 노래한 곡, 자연을 노래한 곡, 바람직한 우정을 노래한 곡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동요들은 바로 김남삼 작품이라고 느낄 정도로 음악적 특성이 뚜렷하게 반영된 곡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역은 동요가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불리어질 때 그 생명력이 있다고 여겨 2003년부터 어린이들과 동요 애호가들을 위하여 창작동요 중심의 <송년음악회 : 이야기가 흐르는 동요마을>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송년음악회는 광주전남지역의 어린이 성악가들이 주로 출연하여 동요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미래의 꿈나무 음악회로써 내년부터는 목포역과 공동으로 기차 관련 창작동요를 부르는 <기차동요부르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김현구 목포역장은 한 해 동안 문화가 흐르는 목포역을 위하여 매진해왔는데, 이번 송년음악회는 그러한 노력의 열매를 수확하는 것 같아서 기쁘기 그지없다면서 특히, “우리 지역에서 순수한 창작동요를 작곡하여 부르기 운동을 해온 김남삼 작곡자이자 교장선생님의 30년의 열정이 함께 하는 자리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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