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식탁에서 정크푸드를 추방한다.'
7000여 명의 엄마들로 구성된 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가 쌀 소비 촉진운동에 앞장선다.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는 오는 23일 오전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생활개선회원 핵심리더 교육과 함께 대의원 총회를 연다.
신지식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생활개선회 조직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질 높은 농촌사회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음악을 통한 힐링소양교육이 진행되고, 지난해 사업실적과 예산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정관 개정 등이 다뤄진다.
이날 참석자들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들은 식품으로서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인식하고 쌀 소비운동에 앞장서고 가족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를 실천하는 한편 식탁에서 정크푸드를 추방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정크푸드(Junk food)는 열량은 높지만 필수 영양소의 부족으로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을 일컫는 말이다.
임동숙 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장은 "농업의 뿌리인 쌀 산업을 보호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7000여 명의 회원들의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오는 8월로 예정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합창제 개최 등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활동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