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회복지직공무원 모임인 ‘목포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우정) 사업비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내꿈 공부방’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공부방을 조성해 줌으로써 안정된 학습 분위기를 제공해 탈선을 예방하고, 빈곤이 악순환되는 고리를 끊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회원 113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모임에서 조성한 회비 700만원과 지난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분야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수상한 우수상의 시상금 중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는 14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 중 공부에 열의가 있는 초중고 학생을 추천해 연구회에서 적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가정에는 도배, 장판교체, 전기시설 정비 등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책상, 학용품 등이 지원된다.
한편, 목포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들은 사회복지업무를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행복한 목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