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6.04.07 14:32:58
목포시 죽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도중)를 비롯한 자생조직이 동네의 경사에 기쁨을 함께 했다.
죽교동에서 토스트가게를 운영하는 김성희(41)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정되는 7차례의 제왕절개수술로 지난 25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체중 2.95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국내 최초 7번째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김성희씨(왼쪽 첫번째)
희소식을 접한 죽교동 자생조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목한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있는 김성희씨댁을 지난 4일 방문해 기저귀, 분유, 미역 등 30만원의 상당의 출산선물을 전달했다.
김도중 위원장은 “어려운 수술에 성공해 아이를 낳은 만큼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